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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광동, 한화생명 9연패 몰아넣으며 6위 위협

[LCK] 광동, 한화생명 9연패 몰아넣으며 6위 위협
광동 프릭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9연패의 늪에 빠트리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광동이 3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을 2대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내주며 시작한 광동은 2세트 승리 후 3세트에서도 과감한 플레이를 앞세워 2대1 역전승을 완승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광동은 전령과 드래곤을 연달아 내주며 기분 나쁜 초반부를 보냈다. 11분에는 리신을 플레이한 '윌러' 김정현에게 갱킹을 허용했고 아펠리오스를 플레이한 '테디' 박진성이 잡혔다.

수세에 몰리던 광동은 탑에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했다. '페이트' 유수혁이 리산드라로 탑 로밍을 시도했고, '기인' 김기인이 그웬으로 킬을 기록했다. 탑에서 분위기를 잡은 광동은 두 번째 전령을 챙겨가는 것에 성공했다.

바텀에서 포탑을 밀린 광동은 탑에 전령을 풀고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기인이 그웬으로 다시 한번 킬을 올리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치열한 흐름에서 팽팽하게 맞서던 광동은 21분 전투에서 승리하며 흐름을 잡았다. 한타 승리 이후 바론을 챙겼고 빠르게 정비를 마친 후 상대의 드래곤 스택을 끊는 것에도 성공했다.

이후 23분 전투에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내 포탑 공성에 성공하며 다시 골드를 벌렸고 드래곤 스택도 두 개째를 쌓았다. 29분에는 과감하게 바론을 시도했고 치열한 대치 구도 속에서 전투 승리와 함께 바론을 처치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골드 차이를 6000 이상으로 벌린 광동은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영혼 획득을 눈앞에 뒀다. 침착하게 차이를 벌려가던 광동은 37분 전투에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전투 승리 후에는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와 함께 공성을 시작한 광동은 바텀 1차 억제기를 밀어냈다. 이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고 그대로 상대 주요 건물을 모두 밀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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