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활동하던 서포터 '바이블' 윤설의 콜업과 '너구리' 장하권의 서브 탑 라이너였던 '버돌' 노태윤의 센드 다운을 발표했다. 최근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고 있는 만큼 분위기 전환을 위한 로스터 변화로 해석된다.
이번에 콜업된 윤설은 2021년 스피어 게이밍에서 데뷔한 후 지난해 5월 담원 기아 챌린저스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챌린저스 팀 원거리 딜러 '라헬' 조민성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챌린저스 리그 2위를 이끌었다.
챌린저스 팀으로 내려간 '버돌' 노태윤은 지난 해 젠지e스포츠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지난 스프링을 앞두고 담원 기아로 이적해서는 '호야' 윤용호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고 서머 들어서는 복귀한 장하권에게 밀리며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담원 기아는 3일에는 리브 샌드박스, 5일에는 젠지와 경기를 치른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