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14회 대통령배 KeG 부산지역대표 선발전은 지난 7월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30개 팀을 포함한 3개 종목 총 206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보여줬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부산지역 연고구단인 리브 샌드박스의 3군 팀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가 1위를 차지하며 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경상도 최초로 유망주 발굴을 위해 브레나와 게임코치 아카데미, 리브 샌드박스가 협력하여 운영중인 '부산이스포츠아카데미(BEA)'의 출전팀 ‘BEA OB’는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는 Refers Korea팀이 선발됐고 카트라이더서는 노한서, 박태연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선수 유니폼 지급 및 프로필 사진 촬영, 전문 코치진의 트레이닝, 소양 교육 등 선수 역량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결선을 준비하고,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대통령배 KeG에 부산지역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부산은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상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지속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보일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나 고교 e스포츠 대항전과 같이 아마추어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계속해서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통령배 KeG에서는 부산 대표 선수단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최종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