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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kt, 프레딧 넘고 PO에 한 발 더 다가갈까

kt 롤스터.
kt 롤스터.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진 kt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한다.

kt가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프레딧을 만난다. kt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9승 고지를 점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한층 더 유력해진다.

만약 kt가 프레딧을 꺾고 9승 6패를 기록하게 된다면 6일에 있을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승리할 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 짓게 된다. 만약 승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다음 날 있을 광동 프릭스와 디알엑스의 경기에서 광동이 패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다.

이런 상황인 만큼 프레딧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최근 흐름 역시 좋다. 지난주 T1에게 패하면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곧바로 담원 기아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수습한 바가 있다. 이에 더해 리그 막바지로 갈수록 '에이밍' 김하람에게 기대는 플레이에서 벗어나 나머지 선수들 역시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 적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프레딧 브리온.
프레딧 브리온.
kt를 상대하는 프레딧은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최근 농심을 제압하고 연패를 끊어 냈다. 농심전에 앞선 광동전에서도 디테일에서 아쉬움을 노출했지만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만큼은 분명하게 보여줬다.

이렇듯 최근의 프레딧은 확실한 승리 패턴이 없어 보였던 서머의 모습을 뒤늦게나마 지우고 하나의 팀으로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의 긍정적인 요소들을 kt를 상대로도 살릴 수 있다면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잡아야 할 팀을 잡아주는 것이다. kt 입장에서는 하위권으로 처진 프레딧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다. 이에 맞서는 프레딧 입장에서는 부진했던 모습을 뒤로 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해야만 한다. 과연 두 팀 중 어느 팀이 원하는 결과와 함께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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