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8주 차 담원 기아와의 1세트서 승리하며 세트 연승을 17로 늘렸다. 이는 지난 2015년 LCK 전신인 LoL 챔피언스 서머서 SK텔레콤 T1(현 T1)이 세운 세트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 초반 탑에서 '피넛' 한왕호의 오공이 '너구리' 장하권의 세주아니를 솔로 킬을 한 젠지는 담원 기아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15분 '너구리'의 세주아니에게 3데스 째를 선사한 젠지는 바텀 칼날부리 근청서 '룰러' 박재혁의 시비르가 '덕담' 서대길의 제리를 잡았다.
이어진 전투서 '캐니언' 김건부의 트런들까지 처치한 젠지는 경기 23분 바텀 교전서 '룰러'의 시비르가 상대 2명을 제압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 담원 기아의 미드 3차 포탑을 밀어냈다.
담원 기아의 본진으로 들어간 젠지는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