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2 LCK 서머 8주 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프레딧은 시즌 3승 13패(-16)를 기록하며 8위 농심 레드포스(3승 12패, -17)에 반게임 차로 접근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11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1승 15패(-21)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최하위를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엄티' 엄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깔끔하게 이겼어야 했는데 1세트서 패해 코칭스태프에게 많이 혼났다. 보완해서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할 거 같다"며 "(3세트 징크스를 깨트린 것에 대해선) 그거보다 우리가 너무 많이 졌다. 그래서 징크스가 생긴 거 같고 그거와 상관없이 승리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세트 때문에 많이 화났다. 그런 걸 잊고 승리하는 게 중요했다"며 "우리로서는 마지막 마무리가 중요하다. 다음 상대인 젠지가 상당히 강하며 이기기 힘든 상대다. 그렇지만 1라운드 끝나고 젠지를 상대로 전령 싸움을 처음으로 이겼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싸움서도 이기고 싶다. 그런 희망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