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DL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0일 벌어진 LDL 서머 그룹 스테이지 B조 팀 오렌지와 12의 경기서 제기된 승부조작에 대한 결과를 발표, 해당 선수에 대해 영구 제명 혹은 3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치렀던 LDL은 서머 시즌 팀 오렌지와 OP 경기서 다시 한번 승부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LDL은 두 팀에 대해 조사를 했으며 해당 경기를 무효 처리했다.
LDL은 최근 3주 동안 나머지 LDL 22개 게임단에 대해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불법 배팅을 큉지우 클럽 'Asura' 루퀴, FPX 2군 팀인 FPX 블레이즈 'Jingyi' 리우지안, 'why' 펭준하오 등 4명을 영구 제명했고 나머지 선수에 대해선 최저 18개월부터 최대 42개월까지 출전 정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