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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디알엑스, 광동 격파하고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 합류

디알엑스.
디알엑스.
디알엑스가 광동 프릭스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디알엑스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광동을 2대0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었다. 시비르의 힘을 앞세워 1세트를 가져간 디알엑스는 2세트에서도 시비르 키우기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승리했다.

두 팀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팽팽한 흐름의 경기를 이어갔다. 치열한 분위기에서 '엘림' 최엘림에게 갱킹을 허용하며 아리를 플레이한 '제카' 김건우가 첫 번째 킬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추가적인 손해를 보지 않으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11분 전령을 처치한 디알엑스는 미드에서 전령을 제대로 풀지 못하며 손해를 봤다.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겨가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그 사이 '테디' 박진성의 제리 성장을 저지하지 못했다.

14분 바텀에 갱킹을 허용한 디알엑스는 박진성의 제리에게 더블 킬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 시작했다. 17분 미드에서 다시 손해를 본 디알엑스는 두 번째 전령을 마무리하고 탑 1차 포탑을 빠르게 밀어내며 골드를 수급했다.

치열한 대치 구도에서 디알엑스는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25분에는 잘 성장한 박진성의 제리를 끊으며 다시 기분 좋은 구도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29분 전투에서 흐름을 잡았다. 대지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면서 전투를 시작했고 상대 셋을 쓸어 담았다.

연이어 바론까지 처치한 디알엑스는 버프와 함께 공성을 시작했다. 미드, 바텀 2차 포탑을 동시에 밀어내며 골드 차이를 4000 이상으로 벌렸고 상대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지속적으로 속도를 올린 디알엑스는 미드, 바텀 억제기까지 밀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35분 장로 드래곤 앞에서 열린 전투에서 디알엑스는 대승을 거뒀다. 드래곤 처치와 함께 전투를 승리했고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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