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CK CL 서머 9주 1일 차 경기서 담원 기아는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3연패서 벗어났다. 젠지e스포츠는 kt 롤스터에게 패했지만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담원 기아와 젠지는 시즌 20승 13패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프레딧과의 경기서 아트록스, 오공, 벡스, 아펠리오스, 브라움을 조합한 담원 기아는 전 라인서 프레딧을 압도하며 경기 26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젠지는 오른, 뽀삐, 아지르, 아펠리오스, 라칸으로 kt를 상대했다. 초반 '팡수' 이광수의 오공과 '캐슬' 조현성의 카밀을 막는 데 실패한 젠지는 3대11까지 끌려갔다. 후반 전투서 이득을 챙겼고 골드서도 역전에 성공한 젠지는 경기 45분 본진 전투서 '노아' 오현택의 시비르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T1에게 패해 5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18승 15패를 기록한 농심은 4위를 유지했다. 디알엑스와 kt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으며 한화생명e스포츠는 광동 프릭스를 꺾고 4연패서 탈출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