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9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CK CL 서머 9주 2일 차 경기서 농심과의 경기서 51킬이 오가는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18승 16패로 3위를 유지했다. 농심은 2연패에 빠지며 kt에게 동률을 허용했다.
경기 중반까지 농심 '실비' 이승복의 바이와 '피에스타' 안현서의 르블랑에게 피해를 입은 kt는 '노아' 오현택의 제리가 아이템을 갖추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바론 싸움서 이득을 챙긴 kt는 경기 37분 탑 블루 싸움서 '피에스타'의 르블랑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경기 45분 농심에게 장로 드래곤을 내준 kt는 경기 49분 미드 전투서 '노아'의 제리를 앞세워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농심의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농심이 승리하면 최소 플레이오프 재경기를 갈 수 있었지만 kt가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