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는 9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2 LPL 서머 10주 차 최종전서 TES를 2대0으로 제압했다. TES의 14연승을 저지한 V5는 시즌 13승 3패(+19), 4위로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 3라운드로 직행했다.
반면 TES는 시즌 2패(13승)째를 당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TES는 애니원즈 레전드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승리하면 1위로 정규 시즌을 마치게 된다.
1세트 경기 23분 미드 전투서 대승을 거둔 V5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그대로 밀고 들어가 경기 26분 만에 TES의 본진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 들어간 V5는 '포틱' 양치선의 세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초반 바텀 전투서 '포틱'의 세나를 앞세워 이득을 챙긴 V5는 경기 13분 강가 싸움서 상대 3명을 제압했다. 경기 25분 미드 1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티안' 가오톈량의 트런들과 '재키러브' 위원보의 시비르를 잡은 V5는 경기 28분 미드 3차 포탑에서도 수비하던 상대 병력을 처치했다.
승기를 굳힌 V5는 경기 31분 TES의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서 '루키' 송의진의 사일러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