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은 지난 7일 마무리 된 PCS 서머 정규시즌서 14승 4패를 기록하며 13승 5패를 기록한 딥 크로스 게이밍을 한 경기 차로 제치고 1위를 확정지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주한' 이주한(현 디알엑스)과 '베이' 박준병과 결별한 PSG 탈론은 FPX에서 활동했던 '고리' 김태우와 광동 프릭스 아카데미 출신인 '버리' 정승환을 영입했다.
PSG 탈론은 시즌 후반 프랭크 e스포츠와 J팀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임퓨니티와 중신(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잡아내며 4시즌 연속 1위를 확정 지었다.
'네스티' 쉬바오위안, '하나' 천즈하오 등 전 J팀 선수들로 구성된 신생팀 딥 크로스 게이밍이 순위 결정전 끝에 J팀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J팀은 3위,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는 프랭크 e스포츠와 12승 6패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순위 결정전 끝에 4위를 차지했다.
비욘드 게이밍은 시즌 11승 7패로 6위, 메타 팔콘 팀은 6승 12패, 임퓨니티는 5승 13패로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PSG 탈론과 딥 크로스 게이밍이 승자 2라운드부터 시작한다. 우승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준우승팀은 롤드컵 플레이-인부터 시작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