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LCK] '켈린' 김형규 "플레이오프가 진짜, 다 같이 웃으며 경기하고 파"

[LCK] '켈린' 김형규 "플레이오프가 진짜, 다 같이 웃으며 경기하고 파"
연패에서 탈출한 담원 기아의 서포터 '켈린' 김형규가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각오를 밝혔다.

담원 기아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광동 프릭스와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경기를 했다. 손쉽게 1세트 승리를 따낸 담원 기아는 2세트 역전 승리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10승 7패, 세트 득실 +9로 2022 LCK 서머 4위 자리를 지켰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지난 주차 경기에서 결장한 '켈린' 김형규는 두 세트 연속 레나타 글라스크로 활약했다.

다음은 김형규와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A. 오랫만에 대회장와서 했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오랜만에 역전승한 것 같아서 기분 좋은 날이다.

Q. 코로나 때문에 고생했다고 들었다. 컨디션은 어떤지.
A. 몸이 많이 무거운데 지난주보다는 많이 괜찮아졌다. 지난주엔 진짜 죽을 뻔 했다.

Q.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준비에 어려움은 없었나.
A. 목이 많이 쉬어서 스크림 할 때 내 목소리 들으면 많이 웃었다. 그래서 스크림 때 말을 많이 안 했다. 연습 과정은 나 자신이 잘 못 했던 것 같다.

Q. 어떤 점에 초점을 두고 전략 방향성을 잡았나.
A. 요즘 바텀 게임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바텀 조합 콘셉트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Q. 제리-시비르 대결이 많이 나오는데 어떤 조합이 더 좋은가.
A. 제리-시비르는 서로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대회 보면 시비르가 많이 이기긴 하는데 잘하는 쪽이 이기는 것 같다.

Q. 2세트 때 광동 그라가스가 부시에 숨어있다가 당했는데 생각했던 구도가 무너졌나.
A. 1레벨 때 느낌은 알고 있었는데 당했을 때 당황스러웠다. 그 순간 스펠을 빠진 것을 인지하고 대처했어야 하는데 못해서 아쉽다.

Q. 담원 기아가 어떻게 대처했다면 더 좋았을까.
A. 그라가스 바텀 오는 순간 정글을 불러서 다이브 대처가 됐어야 할 것 같다.

Q. 2세트는 광동이 많이 앞섰는데 어떻게 역전을 노렸나.
A. 시비르가 킬을 많이 먹는 순간 싸움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드레이븐 아이템을 더 띄어야 한다고 생각했서 최대한 수비적인 포지션 잡고 아이템 뽑고 뽑고 나갈 타이밍을 잡자고 했다.

Q. 담원 기아가 최근 3연패를 하면서 어떤 점을 개선해야겠다는 말을 했나.
A. 저번 주에 아예 방에 갇혀서 살았다. 경기를 지고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다. 일주일이 지나고 며칠 전부터 만났는데 많이 바빴다. 많은 변화가 있던 것 같다.

Q. T1과 대결한다. 어떻게 분석하고 있고 어떤 각오르 임할 것인가.
A. T1 잘한다 생각하는데 요즘 흔들리는 것 같다. 그 부분 잘 생각해서 공략하겠다. 우리가 강팀을 못 이겼는데 무조건 승리하고 싶다.

Q.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 부탁한다.
A. 요즘 많이 졌었는데 경기력 많이 끌어올리고 플레이오프 준비하고 싶다. 플레이오프가 진짜니까 다같이 잘하고 웃으며 경기하고 싶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