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는 11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2 LPL 서머 10주 차서 UP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시즌 7승 8패(-4)를 기록한 TT는 남은 레어 아톰과의 경기서 승리하면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손우현은 1,2세트 탈리야로 11킬 0데스 16어시스트(1세트 6킬 0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유칼' 손우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지난 RNG '샤오후' 리위안하오에게 엄청나게 털려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오늘 조금 잘해서 만회한 거 같아 기쁘다"며 "우리가 플레이오프로 가는 데 중요한 경기라서 팀원들이 집중했고 승리하고 싶은 열정으로 플레이했다"며 UP 전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탈리야로 활약한 그는 "RNG 전서 '샤오후'가 캐리하는 걸 보면서 나도 저 정도 할 수 있을 거 같은 데라고 생각했다"며 "오늘 그걸 실현한 거 같아서 기분 좋다"고 전했다.
당시 아리를 플레이했지만 '샤오후'의 탈리야에게 완패했던 손우현은 RNG전 패배 이후 더 많이 연습했는지 질문에는 "게임에서 진 거보다 상대 미드에서 밀렸다는 생각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며 "오늘처럼 하면 다음 상대인 레어 아톰 전도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