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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두 시즌 연속 최하위 한화생명, 유종의 미 거둘까

한화생명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지난 스프링에 또 다시 최하위에 머무른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알엑스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디알엑스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1승에 머무르고 있는 한화생명은 디알엑스를 맞아 2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스프링서 3승을 기록하며 10개 팀 중 10위를 기록했던 한화생명은 절치부심하고 맞이했던 서머에서도 현재까지 1승 만을 기록 중이다. 지난 스프링보다 더 좋지 못한 성적은 이미 확정이 됐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성과를 내야만 한다.

역시 가장 중요한 라인은 '두두' 이동주가 버티고 있는 탑이다. 사실 그동안 한화생명은 이동주의 게임 내 플레이에 의해 거의 모든 플랜을 맡겼다. 그렇다 보니 이동주가 무너지면 그만큼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왔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다른 전략을 준비하기보다는 이동주를 중심으로 한 짜임새 있는 전술을 짜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디알엑스.
디알엑스.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확정 지은 한화생명에 맞서는 디알엑스는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결정지은 상황이다. 서마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고비마다 중요한 승리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라섰다.

한화생명을 상대로는 '킹겐' 황성훈의 반등이 절실하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였던 모습과는 다르게 시즌 중반부터는 아쉬움을 노출했다. 한화생명이 탑을 중심으로 한 경기를 펼치는 만큼, 디알엑스 역시 황성훈을 중심으로 상대의 계획을 틀어막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두 팀 모두 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김빠지는 맞대결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시즌 마지막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으며, 디알엑스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과연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어떤 팀이 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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