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VSPN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kt에 3대2로 승리했다. 승리한 농심은 2라운드서 담원 기아 아니면 T1과 대결한다.
1세트를 내준 농심은 2세트 중반 레드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난타전이었다. 경기 초반 '든든' 박근우의 세주아니가 '캐슬' 조현성의 아칼리를 솔로 킬로 잡았고 바텀 전투에서도 킬을 추가했다.
경기 19분 오브젝트 싸움서 피해를 입은 농심은 경기 25분 전투서 '피에스타' 안현서의 아지르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농심은 경기 27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패했지만 경기 30분 바텀에서 벌어진 전투서 에이스를 띄우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4세트 후반 kt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역전패당한 농심은 5세트 바텀서 '지우' 정지우의 시비르가 kt의 바텀 라인을 정리했다. 전령 싸움서 피해를 입은 농심은 경기 23분 탑 2차 포탑서 킬을 추가했다.
탑 칼날부리서는 '팡수' 이광수의 뽀삐를 잡은 농심은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추가 이득을 챙겼다. 골드 격차를 8천 이상 벌린 농심은 상대 미드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었다. 경기 35분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서 '지우'의 시비르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농심은 kt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