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는 21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2 LPL 서머 플레이오프 3라운드서 V5를 3대2로 제압하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부터 승전보를 이어간 LNG는 23일 벌어질 예정인 4라운드서 징동 게이밍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V5는 주전으로 나서던 정글러 'XLB' 리샤오룽을 빼고 '카사' 훙하오쉬안을 투입할 정도로 적극적이었지만 LNG의 기세를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5세트 초반 바텀 전투서 '라이트' 양광위의 제리가 킬을 따낸 LNG는 이어진 탑 교전서도 킬을 추가했다.
경기 중반까지 V5와 난타전을 펼친 LNG는 경기 30분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4킬을 쓸어담았다. 승기를 잡은 LNG는 V5의 미드 건물을 밀어낸 뒤 본진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