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강릉 강릉시 포남동 250-2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LCK 서머 결승전 팬페스타가 금일과 28일 이틀간 열린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LCK 팬페스타는 다채로운 팬 참여형 프로그램과 각종 전시 및 이벤트, 푸드 트럭 등으로 꾸며졌다.
결승전에 오른 T1과 젠지, LCK 숍이 입구에 마련됐으며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도 참가해 팬들을 맞았다. 후원사인 우리은행과 오멘, 강릉시, 중화제약, 오피지지, 로지텍 등도 부스를 만들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무대 가운데서는 강릉 지역 대학교가 참가한 GCK 대학 더비와 함께 '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칸' 김동하, '뉴클리어' 신정현이 참가한 결승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에서 '칸' 김동하와 '뉴클리어' 신정현 쪽은 "현재 바텀 메타에서는 T1보다는 젠지에게 웃어줄 것"이라며 "젠지에서 닐라, 신지드 바텀 조합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LCK 관계자는 "5천 명이 넘는 팬이 방문해주실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라며, 내일 결승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