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8일 강원 강릉시 수리골길 102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2 LCK 서머 결승전 T1과의 1세트서 '룰러' 박재혁의 제리를 앞세워 승리했다.
경기 초반 탑 갱킹을 막아낸 T1은 미드서 3인 다이브 때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가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를 정리했다. 탑에서는 '도란' 최현준의 아트록스까지 처치한 T1은 젠지의 미드와 탑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그렇지만 젠지는 경기 19분 화염 드래곤을 내줬지만 이어진 전투서 '룰러' 박재혁의 제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이에 T1은 '구마유시' 이민형의 아지르가 '룰러'의 제리를 끊었다.
젠지는 경기 27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서 '룰루'의 제리가 쿼드라 킬을 기록했다.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젠지는 경기 33분 '쵸비'의 아지르 궁극기를 활용해 '오너' 문현준의 오공을 잡았다.
승기를 굳힌 젠지는 경기 33분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다시 한번 '룰러'의 제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T1이 미드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젠지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왔다.
경기 37분 T1의 바텀 건물을 밀어낸 젠지는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건물을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