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8일 강원 강릉시 수리골길 102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2 LCK 서머 결승전 T1과의 2세트서 '쵸비' 정지훈의 잘 큰 사일러스를 앞세워 승리했다.
초반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페이커' 이상혁의 레넥톤을 퍼블로 잡은 젠지는 경기 5분 미드 싸움서도 레넥톤에게 2데스를 안겼다. 대지 드래곤을 가져온 젠지는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 바텀 갱킹 때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를 정리했다.
다시 한번 '페이커'의 레넥톤을 처치한 젠지는 탑 정글서 '도란' 최현준의 아트록스가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를 솔로 킬로 잡았다. 골드 격차를 6천 이상 벌린 젠지는 T1의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19분 '도란'의 아트록스가 바텀에서 두 번째 솔로 킬을 기록한 젠지는 경기 22분 '오너' 문현준의 모르가나를 끊은 뒤 화염 드래곤 영혼을 얻었다.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둔 젠지는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결국 경기 25분 T1의 쌍둥이 포탑을 밀어낸 젠지가 넥서스까지 밀어내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