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트리밍 사이트인 후야닷컴에 따르면 LPL은 2023년 스프링 시즌부터 기존의 17개 팀에서 2개 팀이 늘어난 19개 팀으로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LPL은 14개 팀으로 시작했다. 2019년에는 2부 리그 우승팀인 사이노 드래곤 게이밍(현 썬더 토크 게이밍)이 1부 리그로 승격됐고, 빅토리 파이브(V5)가 추가됐다.
2020년에는 이스타 게이밍(현 울트라 프라임)이 합류해 단일리그인 현 17팀 체재가 됐다.
텐센트와 라이엇 게임즈가 합작해서 만든 LPL 운영사인 TJ 스포츠는 프랜차이즈 출범 당시 장기적으로 20개 팀으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했기에 이번 발표는 놀라운 건 아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LPL에 합류하는 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끝난 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