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 2라운드서는 팀 리퀴드가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을 상대로 역스윕에 성공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자 2라운드 남은 경기는 스프링 우승팀인 이블 지니어스(EG)와 팀 솔로 미드(TSM)의 경기다.
EG와 TSM의 패자 2라운드 승자가 3라운드서 팀 리퀴드를 상대한다. 3라운드 승리 팀이 마지막으로 롤드컵 티켓을 얻게 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스프링 우승팀인 EG와 팀 리퀴드 중 한 팀은 롤드컵에서 보지 못하게 된다.
2022시즌을 앞두고 '비역슨' 쇠렌 비에르와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를 영입한 팀 리퀴드는 2018년부터 롤드컵에 빠짐없이 참가했다.
EG도 '임팩트' 정언영과 함께 신예 '조조편' 조셉 준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를 앞세워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고 서머 정규시즌서도 15승 3패로 1위를 기록했다.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승자전서 팀 리퀴드는 100씨브즈에 2대3으로 패했고, EG는 클라우드 나인에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물론 TSM이 EG를 꺾을 수 있지만 현재 전력을 놓고 봤을 땐 낮은 게 사실이다.
한 경기만 이기면 롤드컵이지만 패하면 2022시즌이 끝나는 패자 3라운드는 5일 새벽 5시(한국시각)에 열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