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토네이션FM은 4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JL 서머 결승전서 센고쿠 게이밍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스프링을 시작으로 1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토네이션FM은 2021년 스프링부터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9일부터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서 시작되는 롤드컵 플레이-인에 LJL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데토네이션FM 한국인 선수 중 '야하롱' 이찬주와 '하프' 이지융은 처음으로 롤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데토네이션FM는 지난해 아이슬란드에서 벌어진 롤드컵 플레이-인서 3승 1패를 기록했고 클라우드 나인과의 1위 결정전서 승리하며 LJL 최초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었다.
1세트서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야하롱'의 빅토르를 앞세워 승리한 데토네이션FM은 2세트서는 경기 26분 센고쿠 게이밍에게 1차 미드 포탑을 내줬지만 역습을 시도해 에이스를 띄우며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3세트서는 '파즈'의 오른을 상대로 '에비'가 릴리아를 꺼내든 데토네이션FM은 경기 22분 오브젝트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