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넬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칼 제스터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을 인수했으며 내년 스프링부터 펜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펜넬은 이번 시즌까지 라스칼 제스터의 서브 스폰서로 참가했는데 이번에 인수를 하게 됐다.
펜넬은 일본 게이밍 PC 브랜드인 '갤러리아'의 기획, 제조, 판매를 담당한 회사이며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와일드리프트 팀을 운영하고 있다.
펜넬은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일본 내 동시 시청자 수가 10만 명에 이르는 등 향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일본 팀의 경기 레벨 향상도 볼 수 있었다"며 "LoL 팀을 보유해 LJL에 참가하는 건 e스포츠 팀으로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생각해 이번에 인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중에는 '쏠' 서진솔과 '시크릿' 박기선, 김선묵 감독이 활동 중인 라스칼은 LJL 스프링서 3위, 서머서는 4위를 기록했다. 서머 플레이오프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