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에 참가하는 사이공 버팔로는 8명 중에 4명이 미국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았고, 4명은 아직 받지 못했다. 비자를 받지 못한 4명은 인터뷰 일정 조정을 하고 있다.
그런데 비자를 받은 4명 중 백업 미드 라이너인 '리차드' 응우옌호앙푸의 비자 인터뷰가 화제다. 베트남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리차드'는 5분 만에 비자 인터뷰가 끝났는데 "베트남에 가족이 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한 게 전부였다.
탑 라이너 '하스메드' 럼후인자호이의 경우는 비자 인터뷰를 45분 동안 진행했지만 비자를 발급받는 데 성공했다. 반면 감독인 '렌' 응우옌반쩡의 대사관 문제로 인터뷰하지 못했다.
1차 인터뷰서 탈락한 '빈제이' 쩐반찐, '프로기' 부이하이민, '쇼군' 응우옌반후이는 다음 주에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