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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LCK 대표 네 팀의 식스맨은 누구?

담원 기아 '버돌' 노태윤.
담원 기아 '버돌' 노태윤.
롤드컵 개막을 앞두고 LCK 네 팀이 식스맨을 포함한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롤드컵 특성상 식스맨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젠지e스포츠, T1, 담원 기아, 디알엑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출국 전 기자회견 앞서 롤드컵에 나설 선수들을 발표했다. 각 팀은 기존 주전 멤버에 더해 한 명씩의 식스맨을 명단에 포함시켰다.

우선 플레이오프와 롤드컵 선발전을 거치면서 선발 명단에 유동성을 보인 담원 기아와 디알엑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디알엑스 '주한' 이주한.
디알엑스 '주한' 이주한.
담원 기아는 시즌 막바지에 '너구리' 장하권과 '버돌' 노태윤을 번갈아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대인 감독이 롤드컵 진출 확정 후 인터뷰에서 "패치 버전에 맞춰 준비하겠다"는 말을 남긴 만큼 롤드컵에서도 탑 라인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한다.

디알엑스의 경우 서머 중반 합류한 '주한' 이주한과 '표식' 홍창현이 주전 경쟁을 펼친다. 정규 시즌 동안에는 홍창현이 주로 기용됐지만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에서 이주한이 좋은 경기력을 보인 만큼 누가 선발로 나설지 예측 불가다. 최근 패치로 인해 정글에 변화가 있었던 만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1, 2시드의 주인공인 젠지, T1 역시 시즌 동안 서브 멤버로 함께 했던 선수들이 그대로 합류했다. 젠지에서는 '영재' 고영재, T1에서는 플레잉 코치인 '에스파' 김태기가 주전 선수들과 함께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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