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CEO인 니콜 라포인트 제임슨은 23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우리는 '대니'를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가오리'가 이번 롤드컵에 팀에 합류해 무대에 오른다"고 설명했다.
'대니'는 LCS 챔피언십 패자 3라운드서 팀 리퀴드에 3대2로 승리한 뒤 울음을 터트리며 무대 뒤로 퇴장했었다.
이에 EG CEO는 지난 7일 "'대니'가 멘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CS 서머 챔피언십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니'는 EG가 LCS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니'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며 모든 방법으로 그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그가 출전) 준비가 되면 다시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G는 이후 시카고에서 열린 패자 4라운드서 '대니' 대신에 '가오리'를 출전시켰지만 100씨브즈에게 2대3으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롤드컵 3번 시드를 받은 EG는 오는 29일 멕시코에서 벌어질 예정인 롤드컵 플레이-인 A조에서 비욘드 게이밍, 치프 e스포츠 클럽,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프나틱, 라우드를 상대로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노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