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은 23일 SNS을 통해 미드 라이너 '프로기' 부이하이민이 미국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일 오후에 감독 '렌' 응우옌반쩡까지 비자를 추가로 받으며 선수단 전원 미국에 갈 수 있게 됐다.
하노이 미국 대사관에서 진행된 1차 비자 인터뷰서 사이공은 서포터 '타키' 딘안따이, 탑 라이너 '하스메드' 럼부인자호이, 백업 미드 라이너 '리차드' 응우옌호앙푸와 함께 매니저인 '베이맥스' 도꾸옥탕이 받았다.
당시 '리차드'는 인터뷰서 부모님이 베트남에 산을 갖고 있다고 말해 5분 만에 인터뷰를 마친 건 화제였다. 이어 2차 인터뷰서 원거리 딜러 '쇼군' 응우옌반후이와 정글러 '빈제이' 쩐반찐이 비자를 받은 사이공은 남아있던 '프로기'까지 마무리하면서 정상적으로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1차 비자 인터뷰서 전원 거부 당한 GAM은 최근 8명 중 7명이 비자를 받았다. 남아있던 '리바이' 도두이칸이 마지막으로 비자를 발급받으면서 정상적으로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감독인 '재키윈드' 판후이퐁이 비자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