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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킹겐' 황성훈, "RNG전 '승리의 부적' 3명 있었죠"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디알엑스는 30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롤드컵 플레이-인 1일 차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의 경기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킹겐' 황성훈은 4일 동안 연전을 펼치는 데 가장 중요했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에게도 공을 돌렸다.

Q, 중요했던 RNG전서 승리한 소감은?
A, 우리가 앞으로 4일 동안 연전을 하는 거로 알고 있다. RNG 경기가 중요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앞으로 경기도 힘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뿌듯하다.

Q, '브리드'와의 싸움서 4데스로 시작하면서 당황했을 거 같다.
A, 생각보다 '웨이'가 탑에 많이 왔다. 압박감이 있었는데 그래도 오브젝트 싸움서 복구를 해서 게임이 많이 풀린 거 같다.

Q, 경기서 아트록스를 했는데 메타서 어떤 거 같은가?
A, 선픽으로 선택했는데 좋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어떤 챔피언을 고를지 모르기에 상황에 따라 갈릴 거 같다.

Q, '브리드'가 피오라를 잘 사용하는데 그건 생각했는지?
A, '브리드'가 피오라를 잘하기에 리스크를 안고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밴을 했다. 그런데 잭스도 잘 다루더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RNG를 다시 만난다면 의식해야할 거 같다.

Q, RNG와의 대결에 대한 생각은?
A, 여담이지만 저, '제카', '데프트' 선수가 중국에 있었을 때 RNG에게 진 적이 없다고 했다. '승리의 부적'이 3명이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이길 수 있을 거라며 긴장은 하지 않았다.

Q, 멕시코 생활은 어떤가?
A, 음식이 입맛에 맞다. 아무래도 염분이 많은 음식이 있다보니 건강이 안 좋아질 거 같아서 억지로라도 채소를 먹으려고 한다.

Q, 데뷔 첫 롤드컵 참가다. 소감을 듣고 싶은데.
A, 모든 건 열어봐야 알겠지만 인생에 있어서 큰 무대에서 첫 스타트를 시작하는 것이기에 부딪혀보면서 배우려고 한다. 사실 긴장이라는 단어는 뭔가 아직은 쓸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음이다보니 긴장은 뉴욕가서 하는 게 어떨까 본다.

Q,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거로 아는데 긴장하지 않는지?
A, 실제로 걱정했는데 생각한 거보다는 괜찮았던 거 같다. 앞으로 경기도 긴장없이 할 수 있을 거 같다.

Q, 롤드컵 목표는 어떻게 두고 있는가?
A, 조 1위를 빠르게 확정짓고 미국으로 가기 전에 멕시코에서 남은 기간 동안 문화를 즐겨보고 싶다.(웃음)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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