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는 1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롤드컵 플레이-인 2일 차서 라우드와 비욘드 게이밍을 꺾고 2승 1패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언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작년에 롤드컵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와서 좋다. 맨날 새롭다. 사람, 메타, 지역도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거 같다"며 "(백넘버 30에 대해선) 30살까지 하고 싶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함을 원한다. 계속하면 어린 선수들에게도 '프로게이머도 오래할 수 있구나'라는 걸 알려줄 수 있을 거 같다"고 강조했다.
2일 차에 대해선 "어제는 아무것도 안 해서 패했다. 어차피 패하면 아무것도 없기에 공격적으로 하자라고 했다"며 "1일 차서 프나틱에 패한 게 크다. 최소 2위는 해야 한다. 2위를 한다면 매드 라이온즈를 녹아웃 스테이지서 만날 거 같은 데 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정언영은 "우리의 목표는 그룹 스테이지 진출이기에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터뷰서) 자주 보는 거 같은데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오랜 시간 동안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