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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바텀 라인 대세로 떠오른 미스 포츈-카이사

'데프트' 김혁규는 두 번 미스 포츈을 활용해 모두 승리했다(사진=라이엇 게임즈).
'데프트' 김혁규는 두 번 미스 포츈을 활용해 모두 승리했다(사진=라이엇 게임즈).
개막 3일 차 일정을 마무리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미스 포츈과 카이사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022 롤드컵이 플레이-인 스테이지 3일 차 일정을 마쳤다. 그룹 스테이지를 향한 치열한 경기가 연일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서머 시즌 보기 힘들었던 미스 포츈과 카이사가 바텀 라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미스 포츈은 총 12번 선택을 받으면서 아트록스(15회)에 이어 마오카이와 함께 대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챔피언이다. 안정적인 라인전에 더해 성장했을 시 뿜어내는 강력한 대미지가 미스 포츈의 강점이다. 특히 군중 제어기를 다수 갖춘 아무무, 노틸러스 등의 서포터와 함께 조합되면 궁극기 '쌍권총 난사'의 위력이 더욱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스 포츈은 대회 3일 차까지 50%의 승률과 함께 약 63%의 밴픽률을 보여주며 가장 중요한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기에 플레이-인 스테이지 남은 기간에도 바텀 라인 밴픽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 포츈과 함께 카이사도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9번 선택되며 원거리 딜러 챔피언 중 미스 포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횟수를 자랑한다. 승률 또한 70%를 넘기며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중이다. 초반 난전 구도에서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며 잘 성장했을 시 궁극기 '사냥본능'를 통해서 상대 딜러진에 강한 압박을 넣는 등 좋은 그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특히, 공격적인 활용도가 빛나는 궁극기 '사냥본능'은 상대의 위협적인 돌진에도 안전하게 빠질 수 있는 도주기로도 사용이 가능해 안정감 역시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한 경기 한 경기가 더욱 중요한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높은 밴픽률을 보일 전망이다.

미스 포츈과 카이사는 높은 밴률을 자랑하며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지 못하는 칼리스타와 케이틀린 사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두 챔피언이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넘어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룹 스테이지까지도 사랑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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