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서 LCS의 이블 지니어스(EG)와 LPL의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이 마지막 남은 두 장의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손에 넣으면서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 역시 완료됐다.
먼저 클라우드9(C9), T1, 에드워드 게이밍(EDG) A조에는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A조 1위를 기록한 프나틱이 들어갔다. 징동 게이밍과 G2 e스포츠, 담원 기아가 속하면서 죽음의 조로 불리던 B조에는 이날 매드 라이온즈를 3대0으로 격파했던 EG가 위치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죽음의 조 B조를 전승으로 통과한 디알엑스는 로그, 탑 e스포츠(TES), GAM e스포츠와 함께 C조에 편성됐으며, 힘겹게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RNG는 젠지e스포츠, CTBC 플라잉 오이스터, 100 씨브즈와 함께 D조를 구성하게 됐다.
롤드컵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그룹 스테이지는 8일(한국 시각) C9과 프나틱의 경기로 시작된다. 디알엑스를 제외한 LCK 3팀 역시 그룹 스테이지 첫날부터 경기에 나선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