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내 훌루 씨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이블 지니어스(EG)와의 경기서 승리했다.
초반 기선은 EG가 잡았다. 인베이드 싸움서 퍼블을 내준 EG는 경기 8분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던 징동의 2명을 처치했다. 이에 징동은 미드서 '카나비'의 비에고가 '조조편'의 빅토르를 처치했고 탑에서 벌어진 2대2 전투서 킬을 쓸어 담았다.
탑으로 전령을 풀어 1차 포탑을 밀어낸 징동은 '임팩트' 정언영의 갱플랭크까지 잡아냈다. 징동은 경기 16분 오브젝트 싸움서 5명이 모두 죽었지만, 경기 22분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야가오'의 아지르를 앞세워 이득을 챙겼다.
결국 징동은 경기 28분 바론 싸움서 EG의 병력을 모두 초토화시켰고 여유있게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끝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