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LoL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이민호는 여러 국제 리그와 팀에서 활약했으며, 2017년에는 롤드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를 뜻하는 ‘세체미’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민호는 e스포츠 팬들에게 하위권 팀에서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롤드컵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큰 감동을 선사한 선수다. 이민호는 현역 시절 최고의 기량을 보였던 젠지로 돌아와 GGA 리그오브레전드 코치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이민호는 "선수로서 정상을 찍었던 젠지에서 e스포츠 교육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돼 의미가 깊다.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