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내 훌루 씨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의 경기서 승리하며 1라운드를 2승 1패로 마무리 했다.
경기 7분 바텀 포탑 다이브 때 '쵸비'의 아리가 상대 바텀을 정리한 젠지는 탑에서 '도란'의 세주아니가 잡혔지만, 이어진 바텀 싸움서 2킬을 추가했다.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낸 젠지는 경기 23분 탑 레드서 '코알라'의 파이크와 '레스트'의 레넥톤에게 킬을 내줬다.
CTBC가 추격하는 상황서 젠지는 경기 25분 오브젝트 2개를 쌓았다. 경기 29분 탑 레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둔 젠지는 '쵸비'의 아리가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바텀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리헨즈'의 럭스를 앞세워 승리한 젠지는 상대방에게 연달아 킬을 내주긴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36분 '미션'의 신드라를 끊은 젠지는 마법 공학 드래곤 영혼과 바론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결국 젠지는 경기 38분 바텀 레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