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13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내 훌루 씨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5일 차 프나틱과 클라우드 나인(C9),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상대로 13킬을 추가, 총 360킬을 기록하며 '우지' 지안쯔하오(은퇴)가 갖고 있던 350킬을 넘어섰다.
이상혁은 프나틱과의 첫 경기서 사일러스로 6킬 3데스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클라우드 나인과의 경기서는 1킬 3데스 5어시스트로 주춤했지만 EDG와의 경기서는 빅토르로 6킬 3데스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카웃' 이예찬의 리산드라를 압도했다.
지난 2013년 처음 롤드컵에 참가한 이상혁은 7번 출전 끝에 1위로 올라섰다. 3위는 팀 바이탈리티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316킬이며 디알엑스 '데프트' 김혁규는 312킬로 4위, 카르민 코프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은 277킬로 5위를 기록 중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