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두 번 잡고 2022 롤드컵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젠지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타이 브레이커서 RNG를 꺾고 1위를 확정지었다.

'피넛'의 바이가 탑 갱킹 때 '브리스'의 세주아니를 잡은 젠지는 경기 11분 다시 한번 세주아니를 처치했고, 바텀 갱킹 때는 '샤오후'의 갈리오를 정리했다. 전령 싸움 때 갈리오를 끊은 젠지는 경기 18분 미드 포탑 다이브 때 '갈라'의 루시안을 처치했다.
골드 격차도 6천 이상 벌린 젠지는 탑으로 이동해 갈리오를 잡았고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여유있게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근처에 있던 RNG의 5명을 제압했다. 승기를 굳힌 젠지는 상대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냈다.

바텀으로 이동해 포탑 철거에 나선 젠지는 경기 23분 바텀 3차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다시 한번 에이스를 띄운 젠지는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끝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