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T1과의 경기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LCK 4번 시드로 멕시코에서 열린 플레이-인부터 시작한 디알엑스는 8강전서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역스윕 승리를 거뒀고 4강전서는 젠지e스포츠를 제압했다. 결승전에는 T1까지 잡아내며 기적을 만들었다.
황성훈은 이날 4,5세트서 아트록스를 선택해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했다. 황성훈은 "결승전 MVP를 예상한 거 같고 그만큼 제가 4,5세트가 되면 뭐에 홀리듯이 검투사 모드가 된다. 마지막에 포텐셜이 터진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