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서 디알엑스에 2대3으로 패해 4회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아무래도 이전처럼 일주일 동안 스크림을 하는 게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웠다"며 "컨디션, 기본기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여러모로 잘된 부분도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패했다고 생각한다"며 결승전을 되돌아봤다.
그는 "또다시 준우승을 한 건 아쉽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다음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며 "현장에 와준 팬 분들도 많이 응원해줬다. 다음에도 와보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