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씨브즈는 8일(한국 시각) SNS을 통해 '래퍼드' 복한규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팀은 "그는 3시즌 만에 100씨브즈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며 3번의 LCS 결승전 진출과 한 번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해설자 출신인 GM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와 결별했던 100씨브즈는 '래퍼드' 복한규까지 떠나보내며 리빌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MiG 블레이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복한규 감독은 2015년 에드워드 게이밍(EDG)에서 본격적인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클라우드 나인을 거쳐 지난 2021년 100씨브즈에 합류했다.
지난해 LCS 챔피언십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롤드컵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복한규 감독은 "재미있고 멋진 여행이었고 이제 FA가 되었기에 다음 여정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