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A(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LoL 팀 로스터를 공개했다.
로스터 중 가장 주목할 선수는 EDG.Y 원거리 딜러 '리브' 후홍차오다. 지난 2021년에 입단한 '리브'는 팀이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LDL 서머서는 19승 15패(KDA 4.1)를 기록했으며 2023시즌 1군으로 콜업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2002년생인 미드 라이너 '큉' 후지아주는 FPX 2군 팀인 FPX 블레이즈서 활동 중이며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탑 라이너 '가베이' 팡자웨이는 LGD 게이밍 1군에서 활동했으며 2019년 LPL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포터 '레레' 당보린은 2019년 로얄 네버 기브 업(RNG) 2군 팀인 로얄 클럽에서 데뷔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FPX에 합류한 '레레'는 잠시 1군 로스터에 올라오긴 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군으로 돌아갔다.
징동 게이밍(JDG) 2군 팀인 조이 드림서 활동 중인 정글러 '매기' 자오위는 지난해 KeSPA컵에 참가한 경험을 갖고 있다. LDL 서머서는 23승 13패(KDA 4.09)를 기록했는데 오공으로 7전 전승을 거뒀다.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기록을 놓고 봤을 땐 중국이 한국보다는 전력상에서 앞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에 1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중국이 이번 대회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