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6일 SNS을 통해 '너구리' 장하권이 FA 신분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 챌린저스 코리아 시절 아이게이밍스타에서 데뷔한 장하권은 2017년 담원 게이밍(현 담원 기아)에 입단했다.
팀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로 승격하는 데 일조한 장하권은 2020년 LCK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팀을 우승시킨 뒤 LPL로 향했다. FPX에서 2021시즌을 보낸 장하권은 LCK 서머를 앞두고 담원 기아로 복귀했다.
장하권은 LCK 서머서 24승 17패(KDA 3.16)을 기록했으며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2 롤드컵 8강전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했다.
담원 기아는 "'너구리' 선수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너구리' 선수의 앞날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