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6일 SNS을 통해 '너구리' 장하권이 FA 신분을 획득에 이어 '꼬마' 김정균 총감독과도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1(현 T1), 비시 게이밍(현 레어 아톰)을 거쳐 2021시즌을 앞두고 담원 기아에 합류한 김정균 총감독은 2021 LCK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LCK 10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양대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주고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담원 기아는 "2년간 담원 기아의 든든한 사령탑으로서 김정균 총감독의 행보는 곧 담원 기아의 발자취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