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서대길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담원 기아는 "22시즌 담원 기아의 기동이 돼주었던 '덕담' 서대길 선수와의 동행이 종료되었음을 알린다"며 "담원 기아가 흔들릴 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돼주었고, 묵묵히 그 자리를 빛낸 서대길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대길은 지난 2019년 농심 레드포스 소속으로 처음 LCK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21년까지 활약을 펼친 뒤 올해 담원 기아로 팀을 옮겨 활동했다.
'켈린' 김형규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 서대길은 2022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도 출전하기도 했다. 강한 라인전을 보여주며 선전했지만 팀의 패배와 함께 자신의 첫 번째 롤드컵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