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리퀴드는 19일 SNS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 감독으로 '마린' 장경환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SK텔레콤 T1(현 T1)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장경환은 팀이 2015년 LoL 챔피언스(현 LCK) 스프링서 GE 타이거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은퇴 이후 아무런 활동이 없었던 장경환은 처음으로 감독으로 활동하게 됐다. 팀 리퀴드는 올해 롤드컵 진출이 좌절된 이후 강력한 리빌딩을 언급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팀 리퀴드는 '코어장전' 조용인을 중심으로 리빌딩할 예정이며 현재 공개적으로 트라이 아웃을 진행 중이다.
장경환은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팀과 선수단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