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는 21일(한국 시각) SNS을 통해 '임팩트' 정언영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팀 리퀴드를 떠나 EG에 합류한 정언영은 '조조편' 조셉 준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등과 함께 팀을 2022 LCS 스프링 우승으로 이끌었다.
부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4강에 오른 정언영은 LCS 서머서는 15승 3패를 기록,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LCS 챔피언십서는 100씨브즈에게 2대3으로 패해 결승전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정언영은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마지막으로 EG와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EG는 "지난 2년간 LCS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롤드컵에 가는 데는 그의 노고는 매우 중요했다"며 "우리는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탑 다이'의 꿈을 유지하고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언영은 EG를 떠나 플라이퀘스트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