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은 2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우범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최우범 감독과 함께 프레딧 브리온을 이끌었던 '드링커' 이승후 코치와의 재계약 소식 또한 알렸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최우범 감독은 2013년부터 삼성 갤럭시 화이트 코치로 리그 오브 레전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1년 후에는 젠지의 감독으로 승격돼 팀을 이끌었고, 2017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20 스프링 시즌 종료 후 젠지를 떠난 최우범 감독은 2021년부터 프레딧 브리온을 지휘했다.
최우범 감독과 다시 한번 함께하게 된 이승후 코치는 2019년부터 1년간 라틴 아메리카 리그 LLA의 엑스텐e스포츠의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최우범 감독과 함께 프레딧 브리온에 합류했다.
한편, 최우범 감독, 이승후 코치와 재계약을 발표한 프레딧은 앞서 현재까지 주전 원거리 딜러였던 '헤나' 박증환을 제외한 1군 선수들과의 계약 종료를 알린 바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