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은 2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야가오'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 종료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야가오'는 지난 서머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는 맹활약하며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서 가을에는 팀을 이끌고 롤드컵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2018년 시즌, '도인비' 김태상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처음 징동 게이밍에 합류한 '야가오'는 입단 초기에는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점차 좋은 기량을 선뵈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야가오'는 정통 AP 챔피언을 잘 다루는 플레이 스타일을 살려 맹활을 펼치며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으며, 징동과 함께한 5년 동안 2020 LPL 스프링과 2022 LPL 서머 두 번의 우승을 비롯해 LPL 2회 준우승,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등의 굵직한 커리어를 남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