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인' 김기인과 '비디디' 곽보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강동훈 감독이 진두지휘해서 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에버8 위너스에 입단한 김기인은 2018년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로 이적해 올해까지 활동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동한 김기인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kt에서 활동하게 됐다.
'비디디' 곽보성도 2019시즌을 앞두고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에서 kt로 이적했다. 하지만 당시 kt는 최악의 성적을 내며 LCK 승격강등전으로 내려가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던 시기였다. 이후 젠지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에서 활동한 곽보성도 오랜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kt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남은 자리인 서포터는 현재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