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김혁규 영입을 발표했다. 담원 기아는 이번 시즌까지 팀에서 활약했던 '덕담' 서대길의 빈자리를 김혁규로 채우면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혁규와 함께 담원 기아는 탑 라인에 '칸나' 김창동까지 새롭게 수혈했다.
김혁규는 LCK를 넘어 역대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지난 2013년 삼성 갤럭시 블루 소속으로 처음 LCK 무대를 밟은 후 지금까지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EDG), kt 롤스터, 디알엑스, 한화생명e스포츠 등의 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김혁규와 함께 담원 기아에 합류한 김창동은 2020년 T1에서 데뷔해 롤드컵 4강 등의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해 시즌을 소화했다.
김혁규와 김창동을 영입한 담원 기아는 기존 '캐니언' 김건부, '허수' 쇼메이커, '켈린' 김형규와 함께 2023 로스터를 완성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